비트코인, 이란 위기 진정에 약세 '반등 가능성은?'…비트페이 CCO "올해 BTC 2만달러 돌파 전망"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1/10 [09:24]
광고

비트코인, 이란 위기 진정에 약세 '반등 가능성은?'…비트페이 CCO "올해 BTC 2만달러 돌파 전망"

박병화 | 입력 : 2020/01/10 [09:24]



중동 긴장이 완화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한국시간 9일) 8,400달러 위로 올라서며 7주 고점을 찍은 뒤 미국·이란 전쟁 발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 행동보다는 경제 제재로 압박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다.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72% 하락한 약 7,89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3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43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90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8.6%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다소 악화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51)보다 7포인트 내린 44를 기록, 중립 단계에서 공포 단계로 전환됐다. 이는 투자 심리가 전날보다 위축됐다는 의미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코인데스크는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단기 추세를 강세로 규정하는 기준이 되는 7,567달러 지지선 위에 여전히 머물고 있어 재반등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비트코인의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100시간 이동평균(7,825달러) 아래 자리잡는 경우 7,567달러 지지선까지 후퇴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기술적으로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고, 가격은 여전히 200 EMA(지수이동평균) 위에 놓여 있어 반등 가능성이 높다"면서 "다만 약세로 추세 전환하면 다음 지지선은 약 7,500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비트페이(Bitpay)의 CCO(최고소비자총괄)인 소니 싱(Sonny Singh)은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2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다. 이란사태와 같은 예기치 못한 대형 사건은 비트코인의 상승 원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번 비트코인 단기 상승 흐름이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때문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란사태와 같은 글로벌 정세 격변이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 시켰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례로 지난해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크게 요동쳤다"고 설명했다.

 

광고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특별기획]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말하다'… WUSD vs DAI
1/5
sns_t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