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이 8,800달러 선을 회복하면서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2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13% 상승한 약 1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약 158달러의 지지를 얻은 후 새로운 상승을 시작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ETH/USD 시간당 차트에서 이더리움은 약 165달러의 저항선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가격은 170달러와 172달러 수준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나아가 180달러 영역까지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다"면서 "반면 165달러 저항선 아래로 다시 밀린다면 이후 160달러와 158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14일(현지시간)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메인(Mayne)은 "이더리움의 중기 전망이 엄청나게 낙관적"이라며 "올해 5월까지 28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 현지 암호화폐 미디어인 화싱24(Huoxing24, 火星财经)에 따르면 중국계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털 블록VC(BlockVC)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리포트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기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대비 심각하게 저평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블록VC는 이더리움의 기술력, 생태계, 애플리케이션, 시세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린 뒤 "이더리움은 유사한 프로젝트와의 경쟁에서 최종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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