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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가격, 0.24달러 저항선 근접…플래시FX CEO "XRP, 사기 아냐"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1/17 [15:12]

리플 가격, 0.24달러 저항선 근접…플래시FX CEO "XRP, 사기 아냐"

박병화 | 입력 : 2020/01/17 [15:12]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최근 고점인 0.2450달러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0.2200달러 지지선을 기반으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오후 3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56% 상승한 0.234881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03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리플 가격은 미국 달러화에 대해 0.2250달러와 0.2280달러 지지선 위에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다만 XRP/USD 거래 쌍의 시간당 차트를 볼 때 리플은  0.2450달러 또는 0.2500달러를 향한  새로운 랠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0.236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야 한다"면서 "반면 리플 가격이 0.2350달러와 0.2360달러의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하락세를 재개, 0.2200달러 아래로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현재 리플은 기술 지표가 개선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단기적으로 0.2400달러 저항선 수준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리플 가격의 회복세가 지속되려면 0.2200달러 지지선 유지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리플 파트너사 머니그램(MoneyGram)이 인도 결제기업 이빅스캐시(EbixCash)와 파트너십을 체결, 인도 내 송금·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빅스캐시는 인도에서 32만 곳의 유통사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머니그램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3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송금액이 창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머니그램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한 리플은 현재 머니그램의 지분 약 10%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분을 15%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최근 리플의 ODL(On-Demand Liquidity, 구 xRapid)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사이자 국제 송금 업체 플래시FX의 최고경영자인 니콜라스 스타이거(Nicolas Steiger)는 한 인터뷰에서 "리플은 사기가 아니다. 국제 송금 분야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우리는 오랫동안 리플을 사용하고 싶었으며 그 가치를 믿고 있다. 우리는 여전히 국제 송금을 위해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를 사용하지만, 이제 리플의 ODL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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