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지난 12월 중순 0.173달러로 바닥을 친 이후 미국 달러화에 대해 36%나 상승했다.
22일(한국시간) 오후 3시 1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0% 하락한 0.236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03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cryptodude999)의 월간 XRP/USD 차트 분석을 인용 "리플은 최근 35%의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약세 추세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울프(CryptoWolf)는 트위터를 통해 "리플은 지난 7개월 동안 가격 움직임을 제약했던 하락쐐기형(falling wedge) 패턴을 결정적으로 벗어나기 시작했다"며 "이에 따라 리플 가격은 조만간 25% 가량 랠리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비트페이(Bitpay) 창업자 토니 갤리피(Tony Gallippi)는 다음 주부터 XRP로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XRP 보유자는 해당 기프트카드를 통해 아마존, 버거킹 등 다양한 소매점과 레스토랑에서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기프트카드 서비스는 미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비트페이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처리하고 있으며, 리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인 작년 10월 XRP 결제 지원을 시작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태국 3대 은행 중 한 곳인 시암커머셜뱅크(SCB)가 리플과 협력한다. 향후 양사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해외 결제 앱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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