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달러 넘은 이더리움, 어디까지 오를까…애널리스트 "ETH, 250달러 랠리 전망"

▲ 출처: 트위터 계정 @debradating  © 코인리더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최근 반등하며 200달러 저항벽을 뚫고 올해 고점인 208달러마저 넘어 현재는 220달러 저항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40% 상승한 약 2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240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이더리움 황소(bull, 강세론자)가 210달러 허들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서 현재 220달러 저항선을 향해 강하게 나아가고 있다.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240달러와 250달러 수준으로 급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미디어는 "황소의 핵심 지지선인 198달러와 200달러를 지켜내지 못하면 2020년 저점인 184달러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금융 미디어 FX스트릿(FXstreet)은 "현재 이더리움 차트는 강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 저항선은 224.71달러이다. 이더리움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 가격이 단기적으로 되돌림 된다면, 200.00달러가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주요 뉴스와 관련해,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DeFi·Decentralized Finance) 데이터 제공 플랫폼 디파이 펄스(Defi Pulse)에 따르면, 디파이 마켓에 예치된 이더리움(ETH)이 310만 개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현재 디파이에 예치된 자금의 총 규모는 9.7억 달러로 나타났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5(현지시간) ETH 2.0팀이 레딧 AMA(Ask me anything)에서 "3개 클라이언트가 테스트넷에서 최소 8주 동안 지속 실행돼야만 ETH 2.0 네트워크를 론칭할 것"이라며 "올해 론칭을 95% 확신한다"고 말했다. 개발자들은 이더리움 출시 5주년 기념일인 오는 7월 30일을 유력한 ETH 2.0 출시일로 보고 있다고 미디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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