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 올해 말까지 3배 넘게 오른다"

다양한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연말까지 3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9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코인스뉴스(CCN)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인기 비교 웹사이트 파인더(Finder)의 설문조사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9개의 블록체인 업계 종사자는 세계 12대 가상화폐의 가격 궤도에 대해 질문 받았다. 

그 결과,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9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고, 비트코인 캐시는 12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212% 상승할 것으로 예측해 비트코인 보다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7일의 가격 수준을 기준으로 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10,000달러 이상이었고, 이더리움은 870달러였다. 즉 응답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이더리움의 가격은 2,550달러, 비트코인은 29,533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2,721달러가 될 것이라는 것. 이에 따르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9개월 내에 3배 이상의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한편 가상화폐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한국시간) 오후 2시 4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7.41% 오른 93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0.39% 오른 734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9.46% 오른 1,0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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