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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정말 돌아온 걸까? BONK·SHIB·PEPE가 보내는 신호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0 [17:25]

밈코인, 정말 돌아온 걸까? BONK·SHIB·PEPE가 보내는 신호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0 [17:25]
밈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 밈코인/챗지피티 생성 이미지


밈코인 시장이 긴 침묵을 깨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이번 반등이 단기 소음인지 아니면 위험자산 선호 회복의 신호인지에 시장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밈코인 시장에서는 분명한 분위기 변화가 포착됐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전체 밈코인 시가총액은 420억 달러 이상에서 360억 달러 수준까지 꾸준히 밀렸지만, 1월 초 들어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며 약 380억 달러에서 480억 달러 근처까지 급등했다가 현재는 446억 9,000만 달러 선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거래량 역시 반등의 실체를 뒷받침했다. 전체 밈코인 거래량은 17.42% 증가한 4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유동성 공백이 아닌 실제 참여 확대에 따른 상승임을 보여줬다. 특히 솔라나(SOL) 생태계 기반 밈코인들이 자금 유입을 주도하며,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 위에서 가격을 유지한 점도 이러한 환경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대형 밈코인들은 비교적 뚜렷한 ‘확신형 반등’을 보였다. 봉크(BONK)는 최근 7일간 27.78% 급등했고, 일일 거래량도 1억 3,100만 달러에 달했다. 시바이누(SHIB)는 같은 기간 15.31% 상승했으며, 약 51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바탕으로 단기 투기보다는 점진적인 매집 흐름이 관측됐다. 페페(PEPE) 역시 17.10% 오르며 6억 2,100만 달러에 달하는 거래량으로 트레이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확인시켰다.

 

상승 흐름은 중소형 밈코인으로도 확산됐다. 도그위프햇(WIF)은 28.86%, 파트코인(FARTCOIN)은 38.64% 급등했고, 펏지펭귄(PENGU)도 19.84% 상승했다. 다만 이들 종목은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작아 변동성이 크며, 단기 추격 매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대형 밈코인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AMB크립토는 이번 흐름을 두고 “대형 밈코인은 거래량과 함께 움직이는 확신 기반 반등을 보여준 반면, 중소형 밈코인은 시장 전반의 회복세에 편승한 단기 모멘텀 장세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연말 조정 이후 개인 투자자의 재유입, 휴장기 이후 심리 회복, 소셜미디어 이슈, 그리고 솔라나의 저렴한 수수료 구조가 맞물리며 밈코인이 다시 위험자산 선호의 초기 신호로 작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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