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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CEO "비트코인, 당분간 1만달러선 오르락 내리락…곧 반감기 효과 나올 것"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2/22 [10:08]

바이낸스 CEO "비트코인, 당분간 1만달러선 오르락 내리락…곧 반감기 효과 나올 것"

박병화 | 입력 : 2020/02/22 [10:08]

▲ 바이낸스(Binance) CEO, 자오창펑(赵长鹏, Changpeng Zhao)   © 코인리더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자오 창펑(赵长鹏, Changpeng Zhao)이 "오는 5월 예정된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의 영향이 아직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앞으로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오 CEO는 "반감기로 인해 블록 보상이 감소해 채굴 원가가 두 배로 오르는 상황에서 채굴자들이 생산 원가 이하로 비트코인을 팔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 공급이 절반으로 줄면서 수요도 늘고 있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수일 동안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 1만 달러 가격대에서 오르락 내리락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76% 상승한 약 9,68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0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6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81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2.7% 수준이다. 

 

한편 자오 창펑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닷컴은 몰타에 본사를 두거나 몰타에서 운영되는 플랫폼이 아니다. 이것은 이미 오래 전 공개된 소식이고 여태까지 달라진 점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수많은 퍼드(FUD:불안, 불확실성, 의구심)들이 이 같은 사실을 단편소설로 포장해 논란을 키워왔다. 몰타 내 규제 환경은 애시당초 바이낸스나 기타 암호화폐 거래소를 위해 변화된 점이 아무것도 없다. 아직 몰타 금융당국(MFSA)으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취득한 암호화폐 거래소는 한 곳도 없다. 일부 언론들, 심지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조차도 산업 전반에 타격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뉴스를 아무렇게나 내보내는 나쁜 습관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바이낸스는 몰타 내 완전한 형태의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한 적이 없으며, 현지 규제 대상이 아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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