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중요 저항선인 9,000달러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만 단기 모멘텀 부족과 투자심리 약화로 인해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87% 상승한 약 8,80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1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0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51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4.0% 수준이다.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금 가격이 상승하고 글로벌 증시가 약세장을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반등 여력이 부족하다는 건 반론의 여지가 없는 팩트다"라며, 비트코인 추세 분석 그래픽을 첨부했다. 해당 그래프에서 비트코인은 전형적인 헤드앤드숄더 패턴(head-and-shoulders: 왼쪽 어깨부터 머리, 그리고 다시 오른쪽 어깨로 내려오는 전형적인 하락 반전형 패턴)을 형성, 8,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도 트위터의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빅 초니스(Big Chonis)의 6시간 캔들 차트를 인용 "현재 곰(bear, 약세론자) 세력이 시장을 확실히 통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황소(bull, 강세론자) 세력이 9,000달러를 확실히 회복하지 못하면 비트코인은 기술 상황이 취약해지고 매도량도 늘어남에 따라 더 큰 하락을 겪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벤처 코이니스(Venture Coinist) 소속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높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매월 획기적으로 투자 전략을 변경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비트코인이 거품이라느니, 알트코인이 죽었다느니 회의적인 시각이 있지만 이 시장에는 여전히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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