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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박병화 | 기사입력 2018/03/12 [14:40]

다이아몬드 거래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박병화 | 입력 : 2018/03/12 [14:40]

 

세계적인 다이아몬드 채굴업체 드비어스(De Beers)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뉴이코노미는 드비어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다이아몬드의 출처를 추적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이아몬드 산업은 그동안 가짜 원석 판매, 불법 채굴, 불법적인 공급망 등 다양한 문제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지 못해 산업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뉴이코노미는 "이 블록체인 시스템은 사기행위를 방지하도록 설계됐다"며, "블록체인은 원석의 흠을 기록하고 식별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세계 다이아몬드 산업 규모는 8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블록체인으로 신뢰성이 확보된다면 다이아몬드 산업 성장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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