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은 5천 달러 선을 계속 상회하며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18일(한국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18% 상승한 약 5,23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8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95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49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8%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3,000달러 선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이 5,000달러 선 위로 반등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일례로 비트코인 옹호론자이며 온라인상에서 '크립토독(The Crypto Dog)'으로 불리는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6,000달러 선 돌파를 시도할 만한 힘이 있어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최신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이 조만간 5,900~6,000달러 선의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갭(gap·격차)을 메우고 6,150달러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자오창펑(赵长鹏)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아직도 비트코인 가치가 ‘0’이 될까봐 걱정하는가? 그럴 일은 절대 없다. 내가 단돈 1 페니라도 갖고 있는 한 우려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가 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플립플립'(filbfilb)의 최신 트윗을 인용 "지난 13일 비트코인 급락 이후 '비트코인 매수'(Buy Bitcoin)의 구글 트렌드 지수가 100을 기록하며, 같은 날 '금 매수'(Buy Gold) 키워드의 구글 트렌드 지수 92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플립플립은 "13일 비트코인 급락 당시 '비트코인 매수'의 구글 트렌드 지수가 100을 기록한 것은 역대 최고 수치"라며 "대다수 상황에서 '비트코인 매수' 구글 트렌드 지수는 '금 매수' 지수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번 '블록체인' 구글 트렌드 지수가 금을 앞섰던 것은 2017년 12월 비트코인 초강세장 당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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