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분기에 한 번 있는 매수 시그널"…반감기 랠리 올까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4/20 [17:53]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분기에 한 번 있는 매수 시그널"…반감기 랠리 올까

박병화 | 입력 : 2020/04/20 [17:53]

세계 1위 디지털자산(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은 최근 7,000달러 저항선을 상회한 후 낮은 거래량 속에 황소(Bull, 매수 세력)과 곰(Bear, 매도 세력)의 '눈치보기' 장세가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다만 세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가 가까워지면서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한국시간) 오후 5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06% 하락한 약 7,209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09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22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8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5%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5를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비트코인 주요 허들은 7,250달러 수준으로, 이 가격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7,300달러와 7,400달러 수준으로 추가 상승할 수 있으며, 나아가 7,500달러 저항선까지 나아갈 수 있다"며 "반대로 7,050달러와 7,0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가까운 시일 내에 6,8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디지털자산 매니저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의 지표를 인용, "반감기를 25일 앞둔 현재 비트코인 거래 시세가 채굴 비용을 밑돌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은 2016년이다. 이후 18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은 2,700%가 올랐다. 이번에도 유사한 장기 추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비트코인 강세장을 예상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레이브뉴코인(Brave New Coin) 애널리스트 조쉬 올스제비츠(Josh Olszewicz)는 분기에 한 번 있는 비트코인 매수 시그널(buy signal)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일 트위터에 비트스탬프 BTC/USD 1D 차트를 첨부하며, 비트코인이 5주 만에 처음으로 일목균형표(Ichimoku Cloud) 구름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일은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출처: 조쉬 올스제비츠(Josh Olszewicz)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