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규제당국과 기관투자자는 비트코인이 교환이나 가치 저장 수단이 되기에는 가격 변동성이 너무 크다고 우지적하고 있다.
이에 댄 헬드는 최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와 인터뷰를 통해 "당초 비트코인의 변동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비트코인을 떠났다"며 "하지만 큰 변동성은 사람들을 시장으로 불러모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변동성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게 되고 시장에 남아 비트코인의 상승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비트코인은 2017년 12월 최고치인 2만 달러를 찍었지만 같은 해 1월에 1,000달러 미만으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2017년 말에 정점을 찍은 비트코인은 이후 장기간 베어마켓(약세장)을 이어오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고 장을 떠났다. 하지만 다수 투자자들은 여전히 시장에 남았고 비트코인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다.
한편 22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6,898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2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26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99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3.5%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유명 주가 기술적 분석 도구인 '볼린저 밴드'의 창시자 존 볼린저(John Bollinger)는 "비트코인 가격이 스퀴즈 구간(Squeeze Territory)에 진입했다"며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를 전망했다. 볼린저밴드의 상하단이 좁아지는 스퀴즈 구간에서의 변동성 확대는 자주 목격되는 기술적 패턴으로, 밴드의 확산 방향에 따라 단기 상승, 하락 추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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