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코인텔레그래프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호주 증권투자위원회(ASIC)가 바이낸스 현지 사무실을 수사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바이낸스 파생상품 비즈니스가 이번 조사 대상이 되었다고 전했다. 바이낸스 현지 사무실 인력과 규제 당국 관계자는 4일, 바이낸스의 규제 준수 사항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 호주 사무실 대변인은 “바이낸스는 호주 당국의 수사에 협력 중이며, 바이낸스는 호주 고객이 규정을 완벽하게 준수한 상태에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현지 규제 표준 준수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바이낸스 측은 사무실 압수수색 진행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ASIC는 지난 2월 바이낸스가 일부 파생상품 포지션을 갑작스럽게 폐쇄한 후 조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에도 바이낸스 호주 파생상품 비즈니스를 조사했다. 당시 바이낸스의 호주 사업 운영, 개인 고객 및 기업 고객 분류 여부 집중 검토 이후 조사를 진행했다.
이에, 바이낸스 측은 호주에서 현지 규제에 더 집중하는 접근 방식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낸스는 파생상품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으나 현물 거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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