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법원이 리플(Ripple, 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의혹 소송에서 리플의 손을 들어주자 솔라나가 일시적으로 역대 최고가인 32.4달러까지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3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 솔라나는 30달러 선에 중요한 저항선을 형성했다. 구매자가 장벽을 직면하게 된 지점이기도 하다. 이에, 코인텔레그래프는 장기 강세 트렌드가 확실히 형성되어야만 30달러 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했다.
매체는 솔라나 토큰 거래가 이외에도 다른 지표에도 주목하며, 솔라나 가치 폭락 사태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FTX 파산 이후 솔라나 생태계가 완벽히 회복하지는 않았으나 NFT 생태 흐름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크립토슬램(CryptoSlam)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5일(현지 시각) 이후 월간 NFT 거래량 기준 솔라나 NFT 거래량이 3위를 기록했다. 솔라나 NFT의 지난 1개월 전체 거래량은 7,350달러 이상으로, 판매량은 7,203달러로 집계됐다. 또, 솔라나 NFT의 1개월 거래량과 판매량 모두 각각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 밖에 솔라나의 꾸준한 스왑 계약(swap contract)도 2개월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는 장기 투자자의 투기 심리를 엿볼 수 있는 지표이다.
매체는 리플과 SEC의 판결 선고 이전 마지막으로 솔라나의 최고가를 기록한 6월 14일부터 다수 투자자가 시장에서 혼자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의 영향으로 롱 포지션(long position)을 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7월 17일 오후 1시 34분 코인마켓캡 기준 솔라나의 시세는 전일 대비 2.75% 상승한 27.96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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