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은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국(CI) 산하 사이버범죄부(CCU)가 모네로(Monero, XMR)와 지캐시(Zcash, ZEC), 코모도(Komodo, KMD) 등 프라이버시 코인과 관련, 유통된 장부 거래 내역을 개발자와 테스터가 조사할 수 있는 시스템 정보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국세청은 최근 프라이버시 코인 악용 사례가 급증한 사실에 주목하며, 프라이버시 코인 거래 내역을 추적할 자원이 거의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어, 국세청은 거래 내역 추적 툴이 거래 내역의 익명성을 없애려 하는 조사 기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국세청은 2019년 10월, 납세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차익, 매매 및 교환 등 정보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이는 미국 국세청에서 5년 만에 최초로 발표한 암호화폐 보유 관련 세금 계산 가이드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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