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앱 “2020년 2분기 이더리움 기반 디파이 앱 사용자 수, 지난 분기보다 2배 증가” 발표

탈중앙화 금융(Defi·디파이) 어플리케이션 디앱(DApp)이 2020년 2분기, 이더리움(Ethereum, ETH) 기반 디파이 앱의 활성화된 사용자 수가 지난 분기보다 2배 증가해, 총 125만 명을 돌파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지난달 이더리움의 전체 거래 금액이 57억 달러를 돌파함과 동시에 활성화된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비율이 97%로 증가했다. 이 덕분에 이더리움 기반 디앱 사용자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2020년 2분기 활성화된 디파이 일일 사용자 수는 1만 1,200명으로 증가했다. 또, 이더리움의 전체 블록체인 중, 6월 21일 기준 디파이의 24시간 거래량은 총 6억 달러 이상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체는 이에 대해 “2020년 2분기 디파이 사용자 수와 거래량 증가 추세를 통해 디파이가 최근 수개월간 이더리움을 장악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2월,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은 디파이 시장 규모가 커질수록 가장 단순한 디파이 프로덕트의 사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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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e/coinreaders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