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대역폭 거래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미국의 오키드 프로토콜(Orchid Protocol) 애플 앱스토어에 오키드 앱을 런칭 했으며, 간편한 인앱결제 기능까지 확장했음을 10일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애플 사용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VPN 네트워크 서비스 제공자들로부터 암호화폐로 대역폭 구매 인앱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발표와 함께 오키드의 공동창립자 겸 CEO인 스티븐 워터하우스(Dr.Steven Waterhouse)박사는 "앱스토어 론칭과, 암호화폐 네트워크와 연동되는 인-앱 구매 기능은 오키드의 획기적인 발전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려면, 프라이버시 제공을 쉽고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OXT를 통한 계정생성 대신 애플 인앱 구매를 통해 오키드가 이용 가능 하게 되었기에, 이제 누구나 저희의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망에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프라이버시와 암호화폐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어 대단히 기쁩니다." 라고 밝혔다.
P2P 방식의 오키드 네트워크의 접속을 위해 지금까지는 OXT를 이용하여 오키드 계정을 만들어야 했지만, 이제는 기프트카드 형태의 계정을 구입하여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때,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며, 이를 위해 보안만을 위한 추가계층을 구성했다고 오키드는 말한다.
오키드에 따르면 이제껏 암호화폐 결제를 요구하는 앱은 해당 화폐를 구매하고 별도의 WEB3형태의 브라우저나 디앱을 사용하는 등 복잡한 단계가 필요해 사용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오키드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iOS 사용자까지 사용자 타겟이 확대되고, 단순해진 사용자 환경으로 대중적인 접근성이 보다 높아져 사용자 유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 기대된다.
한편, 오키드는 전세계 사람들이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가 보호받을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구축한다는 모토로 2017년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사용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홉(hop)구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러 VPN 서비스 대역폭 제공자들을 조합해 사용이 가능하고, 이런 특성 덕분에 더욱 강력한 개인정보보호가 가능하다. 대역폭 제공 사업자들은 대가로 오키드의 자체 디지털 통화인 OXT를 제공 받는다. 이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최초의 P2P(Peer-to-Peer) 개인정보보호 네트워크로, 디지털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용자는 오키드를 통해 지리적 제약 없이 안전하게 인터넷에 접속하게 하며 강력한 디지털 프라이버시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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