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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 스타의 몰락...호나우지뉴, 암호화폐 사기 증언 소환 불응으로 구금 위기 직면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8/29 [15:30]

브라질 축구 스타의 몰락...호나우지뉴, 암호화폐 사기 증언 소환 불응으로 구금 위기 직면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8/29 [15:30]

▲ 출처: Ronaldinho 트위터


파리 생제르맹 FC, FC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 세계 최고 프로 축구 클럽에서 활약한 브라질 축구 스타 호나우지뉴가 구금될 수도 있는 상황을 직면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브라질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 호나우지뉴가 현지 당국의 암호화폐 사기 조사 증언을 하지 못하여 구금 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현재 호나우지뉴가 운영하는 기업 18kRonaldinho가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피라미드 사기 조사 대상이 되었다. 18kRonaldinho는 고객에게 암호화폐 투자로 2% 이상의 일일 수익을 약속했다. 18kRonaldinho 투자자는 초기 약속한 수준의 투자 수익을 받지 못하자 6,100만 달러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호나우지뉴는 24일(현지 시각) 브라질 당국의 두 번째 증인 소환에 응하지 않았으며,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하지도 못했다.

 

브라질 법률상 의회의 증인 소환 대상이 된 증인은 의회에 출석할 의무가 있다. 만약,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벌금형을 선고받고 경찰의 강제 소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브라질 국회의원인 오레오 리베이로(Aureo Ribeiro) 의원은 31일(현지 시각), 호나우지뉴에게 세 번째 의회 증언 출석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만약, 세 번째 증인 소환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호나우지뉴는 강제 소환될 수도 있다.

 

호나우지뉴의 변호인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 호나우지뉴는 18kRonaldinho의 ‘앰배서더’이자 암호화폐 사기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변호인단은 18kRonaldinho 측이 호나우지뉴의 이름과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여 잠재적 고객을 속였다고 강조한다.

 

한편, 호나우지뉴는 그동안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사업을 진행했다. 2018년에는 암호화폐 발행 및 판매를 바탕으로 전 세계 축구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블록체인 스타트업 월드사커코인(World Soccer Coin, WSC)을 설립했다.

 

또, 2021년에는 NFT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INFLUXO와 손을 잡고 자신의 한정판 NFT 컬렉션 ‘INFLUXO x Ronaldinho’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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