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를 기반으로 한 유럽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스마트밸러(SMART VALOR)’가 혁신적인 오픈소스 AI 프로젝트 ‘ELONN.AI’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ELONN.AI는 ‘Enhanced Language Oriented Neural Network’의 약자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투자 결정을 혁신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가 9월5일 전격 공개한 ELONN.AI의 ‘컨셉 페이퍼’에 따르면, 투자자는 개인 AI 비서를 제공 받음으로써 최적의 의사결정을 하는데 더욱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 결정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밸러가 론칭한 ELONN.AI 프로젝트는 AI와 규제 전문가들로 이뤄진 팀에 의해 주도되며, 디지털 자산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경제적 자유를 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틑밸러는 이 프로젝트를 탈중앙화 조직으로 설립하는 한편 초기 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유럽의 나스닥 퍼스트 노스(NASDAQ FIRST NORTH) 마켓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 중 일부를 ELONN.AI 개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ELONN.AI는 투자 결정을 강화하고 거래 실행을 지원하는 AI 기반 메타 레이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다양한 지갑, 블록체인 주소, 거래소 계정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자연어 처리(NLP) 및 대규모 언어 모델(LMM)을 활용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쌍방향 실행 레이어와 함께 최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사용한 온/오프 체인 데이터, 연구 보고서, 소셜 미디어 및 뉴스와 같은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투자자의 요구에 맞게 추천하는 딥 다이브 AI 분석기능을 결합해 사용자와 디지털 자산 사이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한다.
그 결과 ELONN.AI가 제공한 AI 비서를 사용하는 투자자는 자동화된 투자선택지를 제공받고, 이에 따라 거래를 수행하며 리스크와 취약점을 모니터링하여 안전하고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수 있다.
ELONN.AI 관계자는 “그간 투자정보를 확보하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허들이 있었으며, 정보를 얻는데 있어 드는 수고로움으로 인해 적정한 의사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LONN.AI를 사용하신다면 보다 다양한 사용자들이 이전보다 훨씬 쉽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밸러는 2017년에 설립된 스위스 핀테크 기업으로, 스위스와 리히텐슈타인에서 최초로 현지 법규를 준수하며 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 나스닥 유럽에 상장한 최초의 유럽 디지털 자산 거래소이다. 스마트밸러는 웹3 및 AI 분야에서 IT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커스터디, 거래소, 자산 관리 라이선스와 인증 기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유럽 30개국에서 '토큰화 증권' 거래를 지원하고자 ‘EU DLT 파일럿 라이선스’ 획득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밸러는 AI 관련 인재 채용과 초기 개발팀 확보를 이미 시작한 상태이며, 백서 검토, 데이터 레이블링, 교육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기여자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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