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내 2만달러 간다?…"확산되는 낙관론"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7/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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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내 2만달러 간다?…"확산되는 낙관론"

박병화 | 입력 : 2020/07/28 [16:41]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급등세를 보이며 11,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룩셈부르크 소재 비트스탬프(Bitstamp) 거래소에서 올해 최고가인 11,420달러를 기록했다.

 

다수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심리적 장벽인 10,000달러 선을 넘어 11,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황소(매수 세력)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11,600달러와 12,000달러 수준까지 가격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11,500~12,000 달러 구간 저항이 거세 단기 자금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횡보장이 연출되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단기 급락장도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7월 28일(한국 시간) 오후 4시 3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7.14% 급등한 약 10,93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54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17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21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8%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BTC/USD 거래 쌍이 11,400달러와 11,500달러 허들을 넘어서면 급등세를 보이며 12,000달러 선까지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며 "반대로 하향 조정이 나올 경우 1차적으로 10,800달러와 10,500달러 선이 위협받을 수 있고,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10,300달러, 심지어 9,8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해당 미디어는 "인기 크립토 애널리스트 미스터 치프(Mr. Chief)가 닷컴버블 이후 금융위기(Great Recession)까지의 아마존 주가 차트가 2017년 역대 최고가 이후 비트코인 차트와 유사하다는 주장을 수개월 전 했었는데 현재까지 이 프랙탈(차트 유사성)이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말 약 2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더허브(EthHub) 창업자 에릭 코너(Eric Conner)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ETH)이 그랬던 것처럼 비트코인(BTC)도 1년 전 저항선을 돌파했다. 2018년에 달성했던 2만달러 고점이 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6월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애널리스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또한 비트코인이 올해 2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본 바 있다. 

 

반면 옵션 트레이들은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트코인이 2020년 말까지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스큐(Skew)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넘을 확률은 9%에 불과하다.  

 

유명 비트코인 투자자이며 트레이더인 밥 루카스(Bob Loukas)와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트레이더XO(TraderXO) 등도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 전에 '최후의 사이클 저점'을 보일 것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6,000달러, 7,000달러로 후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재무설계자문기업 드비어 그룹(The deVere Group) 니겔 그린(Nigel Green)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을 봤을 때 금처럼 검증된 자산 피난처 역할을 대체할 힘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디지털 금' 기능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금은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여겨져 왔지만, 세계가 점점 기술 중심화되면서 비트코인이 금의 지위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격화된 미중 갈등을 언급하며 탈중앙화, 탈주권, 안전한 디지털 통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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