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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원, FTX 자산 매각 승인, 매도 대상 암호화폐는?...."자산 처분, 느린 속도로 이뤄질 것"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9/14 [21:29]

美 법원, FTX 자산 매각 승인, 매도 대상 암호화폐는?...."자산 처분, 느린 속도로 이뤄질 것"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9/14 [21:29]

▲ 출처: Court Documents  © 코인리더스


미국 법원이 FTX의 36억 달러 규모의 다양한 암호화폐 자산 청산을 승인하면서 시장 하락을 초래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이끄는 갤럭시 디지털이 매각을 관리할 예정이며, 매주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단위로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향후 법원에 추가 통지를 제출해 주간 한도를 2억 달러까지 올릴 수 있다.

 

구체적으로 ▲솔라나(SOL) 11억 6천만 달러 ▲비트코인(BTC) 5억 6천만 달러 ▲이더리움(ETH) 1억 9,200만 달러 ▲앱토스(APT) 1억 3,700만 달러 ▲테더(USDT) 1억 2천만 달러 ▲리플(XRP) 1억 1,900만 달러 ▲바이코노미익스체인지토큰(BIT) 4,900만 달러 ▲스타게이트파이낸스(STG) 4,600만 달러 ▲랩트비트코인(WBTC) 4,100만 달러 ▲랩트이더리움(WETH) 3,700만 달러 등이다.

 

한편 디지털 자산 펀드 매니저 아르카(Arca) 최고투자책임자 제프 도먼(Jeff Dorman)은 미국 법원의 FTX 자산 처분 승인과 관련해 "자산을 처분하는 주체는 갤럭시디지털의 트레이딩 데스크가 아닌 갤럭시 애셋 매니지먼트다. 이들은 신탁자 역할을 해야 하고 점진적/기회주의적으로 자산을 매각해야 한다"며 "갤럭시가 단기간에 모든 자산을 매도하진 않을 것이다. 파산에는 긴 시간이 걸린다. 목표는 분배 속도가 아닌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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