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연일 연고점 경신…"2016년 반감기 불마켓과 닮았다"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8/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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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일 연고점 경신…"2016년 반감기 불마켓과 닮았다"

박병화 | 입력 : 2020/08/02 [08:29]

 

8월 들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올해 최고가 기록을 잇따라 경신하고 있다. 1일 11,700달러 선을 넘으며 연고점을 경신하더니 2일에도 장중 11,8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올해 고점을 갈아치웠다. 현재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들은 12,000달러대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최근 미 정부가 경기부양에 1조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기로 하면서 달러화 약세에 따라 안전자산인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비트코인 가격도 함께 폭등하고 있다"면서,  2016년 반감기 이후 프랙탈(차트 유사성)을 근거로 "다음 몇 주 안에(8월이 끝나기 전에) 비트코인 가격이 15,000~17,000달러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BTCUSD 2016 Post-Halving Fractal(출처: 트레이딩뷰)  © 코인리더스


또, 코인텔레그래프의 정기기고자 미카엘 반 데 포프 (Michaël van de Poppe)는 "11,500~11,800달러 범위는 비트코인 차트에서 오래되고 실질적인 저항 영역이다. 이 수준은 2019년 여름 내내 저항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12월 불런(황소장) 시절에도 저항 역할을 했다"며 "만약 이 가격대를 확실히 뚫고 정복한다면 새로운 불마켓(강세장)이 열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주 헤지펀드 억만장자 출신의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도 "글로벌 '유동성 펌프'와 개인 투자자 유입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3개월 내 14,000달러, 연말까지 2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쳤다. 

 

한편 8월 2일(한국시간) 오전 8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47% 상승한 약 11,713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58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161억 달러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10.87% 급등, 약 383달러 선을 기록하며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는 업계 분석회사 스큐(Skew)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30일간 단기 상관관계가 2.5년 새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관관계가 이처럼 극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2017년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인 강세장이 나타나기 직전이 마지막이다.

 

시총 3위 리플(XRP)도 12.40% 급등, 0.2889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캐시(BCH, 시총 5위)는 5.95%,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6위)는 5.81%, 라이트코인(LTC, 시총 7위)는 5.18%, 이오스(EOS, 시총 11위)는 6.17%, 체인링크(LINK, 시총 12위)는 8.04%, 테조스(XTZ, 시총 13위)는 7.18%, 스텔라(XLM, 시총 14위)는 9.74% 각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51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1.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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