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美증시·금값·비트코인 동반 약세…"향후 변동성 커질 듯"

박병화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0/09/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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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美증시·금값·비트코인 동반 약세…"향후 변동성 커질 듯"

박병화 | 입력 : 2020/09/22 [07:52]


간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유럽 지역 봉쇄 강화 우려와 JP모건체이스, 시티그룹 등 주요 은행주 불안 등으로 큰 폭 하락했다.

 

21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 하락한 27,147.7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6% 내린 3,281.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3% 하락한 10,778.80에 장을 마감했다. 미 증시 블록체인 테마도 1.53% 내렸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 속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6% 떨어진 1,9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와 달러화 강세로 장중 10,500달러 선을 하회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기술적, 심리적 중요 지지선인 10,000달러 수준을 상회하고 있지만 11,000달러 허들은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선 최근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매도세에 더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전통자산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비트코인 시장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인기 있는 암호화폐 분석가인 돈알트(DonAlt)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각국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경기 부양책은 증시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코인텔레그래프 기고를 통해 "블록체인 분석회사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대규모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매도가 있었다. 단 이 같은 매도 압력이 업계 전반의 반등 흐름을 저지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은 축적(accumulation, 경기상승 전환을 앞둔 주식매집)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9,000달러에서 12,000달러 사이의 범위에 머물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이 이전 반감기 후 사이클을 따른다면 비트코인은 최근 반감기(5월) 이후 15개월 만(2021년 중반)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가난한 아빠'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Toru Kiyosaki)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백신 효과가 입증되면 금, 은, 비트코인은 급락할 것이다. 매수 기회다. 진짜 문제는 팬데믹이 아니라 엄청난 미국 부채다. 파산할 수도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금, 은, 비트코인은 최고의 투자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니콜라스 멀튼(Nicholas Merten)은 최근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전망이 낙관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약세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이 이전 저항 수준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9,000달러까지 후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22일(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04% 하락한 약 10,535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0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49억 달러이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5.84% 하락하며 약 3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4.85% 떨어진 0.2337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5위)는 4.32%, 폴카닷(DOT, 시총 6위)는 9.14%,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7위)는 7.15%, 체인링크(LINK, 시총 8위)는 9.28%, 라이트코인(LTC, 시총 10위)는 7.01%,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2위)는 8.81 각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334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8.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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