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기고가 아유시 진달(Ayushi Jindal)은 비트코인이 긍정적 흐름을 보인 뒤 3만 7,750달러 저항선을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진달은 비트코인이 미국 법무부의 바이낸스 기소 사태에도 비트코인이 모든 손실을 회복하고, 3만 7,000달러 저항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와 동시에 3만 7,150달러 인근에 형성된 주요 약세 추세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23일 기준 3만 7,000달러와 100시간 단순이동평균선(SMA)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었다. 또, 3만 7,500달러와 3만 7,750달러에 형성된 주요 장벽도 넘어섰다.
진달은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3만 7,750달러가 즉각 저항선이 되고, 3만 8,000달러 인근에 주요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았다. 3만 8,000달러 돌파 시 강력한 상승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대로 3만 7,750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면, 3만 7,150달러로 즉각 지지선이 내려가고, 3만 6,700달러나 3만 5,645달러 저점에서 3만 7,777달러 고점으로 향하는 피보나치 50% 되돌림 선이 주요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달은 3만 6,700달러 아래로 하락한다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 사태가 비트코인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2024년도 비트코인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요소를 지목했다.
매체가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를 인용하며, 지목한 요소는 ▲2021년 말에 시작된 암호화폐 겨울 ▲신흥 시장의 암호화폐 채택 추세 ▲시장 참여자의 가격 형성 추세 ▲반감기 슈퍼 사이클이다.
체이널리시스는 “가장 최근의 강세장 시작 전인 2020년 3분기와 마찬가지로 인도,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등 저소득 혹은 중간 소득 국가의 암호화폐 채택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반감기 슈퍼 사이클과 관련, 블랙록 등 다수 금융 기관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과 맞물려 비트코인 가치가 특정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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