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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올해 150% 급등에 "투기적 광란" 주장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12/05 [18:21]

비트코인 올해 150% 급등에 "투기적 광란" 주장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12/05 [18:21]

▲ 비트코인(BTC)     

 

최근 강세를 보이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에 4만2천달러를 넘었다. 지난해 초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전에 4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오후에는 4만1천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와 함께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미국 당국이 곧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블룸버그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5일 오후 6시 17분 현재 기준으로 41,6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12,59%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42,371.75달러를 찍었다. 지난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만 10% 이상 상승하면서 지난해 4월 시장이 붕괴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로 거래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또 올해 들어 지금까지 15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이 얼마나 올라갈지를 놓고는 5만달러에서 최대 53만달러까지 다양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런 상승 전망에 부정적이다.

 

존스 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이클 오루크는 블룸버그에 "ETF 기대와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이 결합해 또 다른 투기적 광란을 불렀다"고 주장했다.

 

그는 "ETF를 기다리다가 2만 달러 랠리를 놓친 사람들이 단지 ETF이기 때문에 두 배의 비용을 지불할까? 아마도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그동안, 이 자산은 순전히 투기적 도박이며, 투기와 불법 자금 이체 외에는 진정한 효용을 발휘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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