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지정한 엘살바도르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와 함께 '엘살바도르 자유 비자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이자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어드바이저로 활동 중인 맥스 카이저가 1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엘살바도르 자유 비자 프로그램'에 총 153명이 신청했다"고 전했다. 투자 약정이 이행될 시 약 1억 5,3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및 USDT가 엘살바도르에 유입되는 셈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USDT 발행사 테더와 함께 지난 8일 운영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엘살바도르 정부에 999달러 보증금(환불 불가)을 내고 1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 혹은 USDT 투자를 약정한 1,000명에게 시민권을 제공한다. 투자금은 엘살바도르의 경제적·사회적 기여에 사용된다고 명시돼있다.
한편 테더, 반에크의 어드바이저 가버 거백스(Gabor Gurbacs)는 "많은 사람들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투자 이민 프로그램을 과소평가 하고 있다. 이 정책은 비트코인 관련 비자 프로그램을 만드는 여러 국가들이 따라야 할 청사진"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는 "반면 사람들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대해서는 과대 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더라도 약 1억 달러 규모의 자금만 유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