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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불장에 알트코인 동조화…리플·라이트코인 랠리 주도, 이더리움 600달러 전망

박병화 | 기사입력 2020/11/21 [18:09]

비트코인 불장에 알트코인 동조화…리플·라이트코인 랠리 주도, 이더리움 600달러 전망

박병화 | 입력 : 2020/11/21 [18:09]


세계 최초,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최근 강력한 랠리를 지속하며 21일(한국시간) 현재 19,0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2017년 사상최고가인 2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 

 

비트코인이 불마켓(강세장)을 보이면서 그간 다소 부진했던 알트코인도 비트코인 시장과 동조화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12% 급등한 약 18,74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9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3,477억 달러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5.31% 상승한 약 51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가까이 급등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2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랠리 지속과 이더리움 2.0 12월 출시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이 400달러대의 주요 저항 수준을 지나 500달러대에 진입하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암호화폐 트레이더 Chase_NL(트위터 계정 @Case_NL)의 분석을 인용 "모멘텀이 정말 강할 경우 이더리움은 6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4위 암호화폐 리플(XRP)도 급등하며 현재 0.3805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리플은 사상 최대 매수세 속에 가격이 급등했다. 실제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6.50% 올랐다. 주간 상승률은 41%에 달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소재한 리플 파트너사인 핀테크 기업 자고(Xago)가 "XRP를 통해 송금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도 주간 상승률 약 32%로 리플과 함께 알트코인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도 약 56억 달러로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7위)를 넘어섰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5위)는 4.24%,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7위)는 6.14%, 폴카닷(DOT, 시총 8위)는 4.07%,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9위)는 2.43%,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는 17.05%,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11위)는 7.03%, 이오스(EOS, 시총 13위)는 8.25%, 랩비트코인(WBTC, 시총 14위)는 3.36%, 모네로(XMR, 시총 15위)는 2.52%, 스텔라루멘(XLM, 시총 16위)는 15.33%, 트론(TRX, 시총 17위)는 6.73%, 테조스(XTZ, 시총 18위)는 8.16%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9위)는 10.9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 대비 3.67% 증가한 5,316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5.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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