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JAN3 최고경영자(CEO) 샘슨 모우(Samson Mow)는 비트코인(BTC)이 현재 10만 달러에서도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으며, 가격에는 상한선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최소 20만 달러에 거래돼야 한다며, 현재의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BTC가 여전히 ‘저렴한 가격’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모우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도입이 투자자들의 인식을 변화시켰다고 분석했다. ETF 출시 이후 전통 금융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이 완전히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ETF는 출시 이후 1년 만에 4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입시켰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이 현금, 금, 부동산을 대체할 유일한 투자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법정화폐(Fiat Currency), 금, 부동산과 같은 전통적 자산이 더 이상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오직 비트코인만이 장기적으로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 및 국가 차원의 BTC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트래티지(Strategy,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지속적인 BTC 매입과 일부 국가들의 법정화폐 채택 사례를 언급했다.
모우는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확신하며 "비트코인은 상한선이 없다(No Top)"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BTC를 지속적으로 매입할 것을 권장하며,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주도적인 자산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재 비트코인은 9만 5,422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기준 0.92% 하락한 상태다. BTC는 지난 2월 4일 10만 달러를 돌파한 후 조정을 겪으며 해당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증권사 번스타인(Bernstein)은 비트코인이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BR)’ 가능성과 기관 투자 확대가 BTC 상승을 견인할 주요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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