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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이 가난을 해결할 수 있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2/20 [19:16]

로버트 기요사키 "비트코인이 가난을 해결할 수 있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2/20 [19:16]
로버트 기요사키

▲ 로버트 기요사키     ©코인리더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BTC)을 가난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트코인을 저축하라"며 부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경고했다.

 

기요사키는 최근 SNS에서 "당신은 부자가 되고 있는가, 아니면 가난해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재 미국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가든 부유층은 더 부자가 되고, 중산층과 저소득층은 더 가난해지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정치적 요인뿐만 아니라 미국의 교육 시스템을 꼽으며, 학교에서 올바른 금융 교육을 제공하지 않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특히 미국 정부가 통화량을 무제한으로 증가시키는 ‘가짜 달러(Fake US Dollars)’를 주요 원인으로 들었다. 기요사키는 "미국 달러는 이제 더 이상 실질적인 가치로 뒷받침되지 않으며,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가 필요할 때마다 무제한으로 찍어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로 인해 부유층은 더욱 부유해지고, 중산층과 빈곤층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가짜 달러’의 증가는 금(Gold)과 같은 자산 가격 상승을 촉진하며,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중산층의 삶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기요사키는 "지금이라도 금, 은(Silver), 그리고 비트코인(BTC)을 저축해야 한다"며, 이것들이 ‘진짜 돈(Real Money)’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도 금과 은, 비트코인이 향후 가치 상승을 통해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번에도 그는 이러한 자산이 향후 경제 불황 속에서도 개인의 경제적 자유를 지키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 보유의 중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한편, 기요사키는 현재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석유 및 자동차 업계의 기업들이 인력 감축을 단행하는 등 경기 침체의 신호가 뚜렷하다고 지적하며, 이런 환경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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