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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이누, 0.000015달러 상실...최후의 방어선은 0.00001달러?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2/25 [19:54]

시바이누, 0.000015달러 상실...최후의 방어선은 0.00001달러?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2/25 [19:54]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가 11.75% 급락하며 0.000015달러 지지선을 상실했다. 이는 최근 20일간 최대 낙폭으로,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이번 하락이 비트코인(BTC)의 10만 달러 하회, 미국 노동시장 불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화 등의 요인으로 촉발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주도하는 정부 효율화 정책에 따른 연방 정부 감축 우려도 시장 전반의 매도 압력을 키웠다.

 

데이터 분석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에 따르면, 현재 SHIB의 주요 지지선은 0.000013~0.000014달러 범위에 위치해 있다. 이 구간에서 약 3만5,900개 주소가 14.9조 SHIB를 매수한 기록이 있으며, 해당 매물벽이 하락을 방어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지지선은 이전 0.000014달러 구간에서 형성된 547조 SHIB 매물벽보다 약세라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만약 14.9조 SHIB 매물벽이 붕괴될 경우, 다음 강력한 지지선은 0.000008~0.000013달러 구간에 있으며, 이곳에서는 29만6,800개 주소가 77조 SHIB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지점은 0.00001달러 지지를 유지하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으로 평가된다.

 

현재 SHIB는 0.0000136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7% 하락했다. 반등을 위해서는 0.000014217달러(피벗 포인트) 돌파가 필수적이며, 최초 저항선은 0.00001501달러에 위치해 있다. 만약 이 저항선을 넘어선다면, 547조 SHIB 공급벽을 돌파하며 강세 전환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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