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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창업자, 비트코인 폭락에 "장기적 관점이 중요" 조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25 [21:55]

바이낸스 창업자, 비트코인 폭락에 "장기적 관점이 중요" 조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25 [21:55]
자오 트위터 갈무리

▲ 자오창펑 트위터 갈무리     ©코인리더스

 

바이낸스 창업자 자오창펑(CZ)이 최근 비트코인(BTC) 폭락에도 불구하고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CZ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최근 비트코인 하락에 대한 시장 반응을 언급하며,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0% 하락하며 86,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CZ는 한 투자자의 게시글을 인용하며, “1년 전 비트코인은 54,000달러에 거래되었으며, BNB와 솔라나(SOL) 또한 현재 가격보다 훨씬 낮았다”며 이번 하락이 과도한 공포를 조장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유투데이는 현재 시장의 급락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부과 발표와 대규모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자금 유출, 그리고 대규모 청산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CZ는 이러한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적 성장 가능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CZ는 트윗에 현미경과 망원경 이모지를 남기며 “단기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볼 수도 있지만,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암시했다. 이는 시장의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89,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이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CZ를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인사들은 이번 하락을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의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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