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50년 경력의 전설적인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가 비트코인(BTC)에 공식적으로 롱(매수) 포지션을 취했다고 밝혔다. 그는 BTC가 90,000달러 저항선을 뚫고 93,730달러까지 급등한 흐름을 확인하며 매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닌, 명확한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대형 상승 캔들을 형성한 점에 주목했다. 브란트는 이러한 기술적 움직임이 단기 급등 이상의 구조적 전환 신호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상승은 단순한 패턴이 아닌, 수년에 걸친 복합적 역 헤드앤숄더(inverted continuation H&S) 패턴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브란트는 손절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상승 여력을 확보하는 ‘자신만의 원칙’에 따라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좋은 트레이드는 끝까지 가져가고, 나쁜 트레이드는 빠르게 정리한다”는 원칙을 언급하며 BTC 롱 포지션에 확신을 보였다.
유투데이는 브란트의 참여가 단순한 예측이 아닌, 시장 구조에 대한 깊은 통찰에 기반한 매수 시그널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상승이 단기 이슈가 아닌, 장기적인 상승 전환의 초입일 수 있다고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한편, 비트코인의 이번 상승은 최근 91,187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투데이는 브란트와 같은 대가의 매수 결정은 시장 신뢰 회복과 더불어 추가 상승 기대를 높이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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