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 블록체인 위원회 설립자이자 디지털은행 아반티뱅크앤트러스트 CEO 케이틀린 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코인베이스 투자설명서를 세밀하게 검토할 것이며, 통과된다면 그 속에 담긴 모든 내용을 SEC가 받아들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SEC가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리플을 기소한 일을 언급하며 "SEC가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에 대해 확실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 전망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나스닥 직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신주 발행과 공모 절차 없이 기존 주주 및 직원들이 주식을 직접 거래하는 상장 방식이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몇 주 안에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에 2차 공모(secondary offering)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코인베이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기업공개 절차 없이 바로 상장하는 ‘직상장(direct listing)’ 방식으로 상장할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글로벌 암호화폐 헤지펀드 폴리체인 캐피탈(Polychain Capital) CEO 올라프 칼슨 위(Olaf Carlson-Wee)는 “코인베이스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해 코인베이스 연 매출은 23억달러 수준으로 순이익률은 20%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두 건의 업계 보고서에서는 코인베이스 시총을 500억달러, 750억달러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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