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초기 투자자이자 최근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손꼽히는 아크인베스트 CEO가 테슬라의 대규모 비트코인(BTC) 매수 소식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16일(현지시간) 아크 인베스트의 CEO 캐시 우드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전통적인 질서를 파괴하는 대표적 기업인 테슬라가 비트코인으로 법정화폐 준비자산 리스크를 헷징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라 밝혔다.
머니 트리(Money Tree)라 불리는 캐시 우드 CEO는 "이처럼 파괴적인 혁신으로 피해를 입은 회사들은 또 다른 창조적 파괴를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현금을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ETF 신흥강자인 아크인베스트의 대표 상품은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다. 파괴적 혁신을 일으키는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수익률은 171%에 달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소재 결제플랫폼 어펌(Affirm)의 CEO 맥스 레브친(Max Levchin)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초기에는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했으나,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길 원한다면 비트코인 도입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