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피터 시프 "1분기 말 비트코인 ETF 투자자, 20% 손실 중...상황 더 나빠질 것" 경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6/29 [23:59]

피터 시프 "1분기 말 비트코인 ETF 투자자, 20% 손실 중...상황 더 나빠질 것" 경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6/29 [23:59]

▲ 피터 시프/출처: X     ©코인리더스

 

대표적인 금 지지자이자 비트코인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CEO가 29일(현지시간) X를 통해 "금이 2분기 4% 상승 마감했다. 비트코인(BTC)은 아직 두 거래일이 남았지만, 현재 15% 하락 중이다. 1분기 말에 금 ETF를 매도하고, BTC 현물 ETF를 매수한 투자자는 20% 가량 손실을 본 셈이다. 이러한 투자자들에게 나쁜 소식은 앞으로 상황이 훨씬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프는  지난 12일 X를 통해 "비트코인 매니아들은 가격 상승 유도를 위한 기관 ETF 매수를 기대한다. 그러나 ETF는 이들을 구하지 못할 것"이라며 "모든 ETF 구매자는 미래의 매도자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든다. 반면 다수의 현물 구매자는 비트코인이 궁극적으로 법정화폐를 대체할 때까지 이를 홀드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ETF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표명한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변동은 71,000달러 미만에서 약 60,800달러로 떨어져 14%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이번 하락은 올해 초 비트코인이 2023년 1월 최저치에서 3월 중순 73,5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까지 5배 가까이 치솟은 이후 상당한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더 큰 강세장의 일부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루가노,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 기념 동상 공개…암호화폐 중심지 도약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