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o가 SUI에서 가장 큰 DeFi 프로토콜인 NAVI Protocol에 인수되었다.
Volo는 SUI 기반의 분산형 유동 스테이킹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SUI를 스테이킹하여 유동 스테이킹 토큰인 vSUI (voloSUI)를 받을 수 있으며, 이 프로토콜은 특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인증된 검증자에게 스테이킹된 SUI를 위임하여 SUI 체인의 기본 스테이킹에 참여하게 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을 보장하고, 슬래싱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SUI 스테이킹에서 발생하는 APY 보상을 vSUI 홀더에게 분배한다.
Volo는 유동 스테이킹 프로토콜로서 vSUI에 대한 유동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vSUI를 담보로 사용하거나 다양한 DeFi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추가하여 더 높은 APY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SUI의 유틸리티와 유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Volo는 현재 SUI에서 TVL(Total Value Locked) 기준으로 최고 유동 스테이킹 토큰(LST) 생태계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SUI 전체 스테이킹 볼륨의 절반을 차지하며, 2위와 3위 프로젝트의 합산 TVL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최근 Volo는 5000만 TVL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여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수이 생태계가 계속 발전하고 성숙해짐에 따라, SUI에서 가장 큰 LST 프로토콜인 Volo는 리더십 역할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Volo는 ETH의 Lido나 SOL의 Jito와 유사한 역할을 목표로 하여 SUI 생태계 내 유동성을 흡수하려 한다.
한편, NAVI Protocol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vSUI의 사용 사례를 더욱 확장하여 SUI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유동 스테이킹 토큰이 되고 생태계 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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