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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 김중만, 대중 예술 보급확대 위해 NFT 컬렉션으로 작품 출시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7/22 [14:43]

사진 작가 김중만, 대중 예술 보급확대 위해 NFT 컬렉션으로 작품 출시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1/07/22 [14:43]

 

탑포토그래퍼 김중만(KJM)이 자신이 보유한 대량의 사진 작품들을 NFT로 공개했다.

 

김중만(KJM) 작가는 1977년 프랑스 '아를 국제 사진 페스티벌'에서 젊은 작가상을 수상했고, 만 23세에 프랑스 '오늘의 작가 80인'에 최연소 작가로 선정되었다. 일찍이 패션을 주도하는 프랑스에서 인정받은 그는 Vogue, ELLE, BAZAAR 등 유명 해외 잡지사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는 영화 《괴물》, 《타짜》, 《달콤한 인생》 등의 영화 포스터와 전도연, 비, 원빈, 정우성, 배용준, 이병헌, 고소영, 강수연, 김정은, 손예진 등 1,000여 명에 이르는 스타와 함께 패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을 찍었다. 

 

현재는 스튜디오 벨벳언더그라운드의 대표이자 NEOLOOK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6년 이후로 상업 사진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 한 후 작가의 심층적인 내적 세계를 표현하거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김중만 작가는 “고화질 화소의 휴대폰이 등장하면서 사진은 더이상 작가만의 세계의 것이 아니다. 휴대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사진에 접근할 수 있으며, 사진은 소모의 대상 또는 젊은이들의 놀이문화의 일부로 자리잡았다. 나는 젊은이들의 이와 같은 소모적인 사진 촬영 행위를 긍정적으로 본다. 나의 사진도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의 한 장르가 되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아주 고가의 작품으로부터 대중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저가의 대량 에디션 작품을 출시하는 것이다”고 이번 NFT 발행 취지를 전했다.

 

김중만 작가의 사진 작품 NFT들은 트라이엄프엑스의 양대 NFT 플랫폼인 이엔에프티(ENFTEE)와 솔엑스(Sole-X)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이더리움(ETH)과 트릭스(TRIX)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엔에프티(ENFTEE)에서는 최근 이더리움(ETH) 결제 지원이 추가되었다. 김중만 작가는 지난 5월 크로스체인 기반 탈중앙화 NFT 플랫폼 개발사 트라이엄프엑스와 손잡고 몇몇 작품들을 NFT로 최초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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