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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타랩스(Theta Labs), 카이스트와 AI 플랫폼 공급 계약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22 [17:00]

쎄타랩스(Theta Labs), 카이스트와 AI 플랫폼 공급 계약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4/07/22 [17:00]

 

쎄타랩스(Theta Labs)는 AI,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블록체인 탈중앙화 클라우드 업체로, 카이스트 김재철AI 대학원의 주재걸 교수 연구실과 AI 모델 구축을 위한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쎄타랩스의 엣지 클라우드(EdgeCloud) 플랫폼은 30,000개 이상의 엣지 노드와 80 페타플롭스(PetaFLOPS) 이상의 분산 GPU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하며, 구글 클라우드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포함한 클라우드 파트너가 지원하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AI 플랫폼이다.

 

카이스트는 최근 5년간 머신러닝 분야 최고 학회에서 발표한 논문 수로 세계 5위(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연구 분야에는 머신러닝, 데이터 마이닝,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로봇 공학, AI를 위한 컴퓨터 시스템 지원, 응용 AI 등이 포함된다.

 

주재걸 교수는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시각 분석 분야를 연구하고 있으며, 최근 논문 'StableVITON: 의류 가상 착용을 위한 잠재 확산 모델을 이용한 의미론적 대응 학습'은 IEEE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에 채택되었다. 이 논문은 StableVITON 모델이 스테이블디퓨전(Stable Diffusion) 생성 AI 모델로, 새로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주재걸 교수는 "비용 효율적인 고성능 GPU 인프라 제공 플랫폼인 쎄타 엣지클라우드를 다양한 AI 학습 및 모델 생성 연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엣지 클라우드는 특정 AI 작업을 고성능 A100/H100 클라우드 GPU 또는 쎄타 네트워크의 엔비디아 3090/4090 데스크톱 GPU로 라우팅하여 최적화할 수 있는 유일한 하이브리드 플랫폼이다.

 

StableVITON AI 모델은 쎄타 엣지클라우드 플랫폼의 'AI Showcase'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약 200만 명의 쎄타 커뮤니티 사용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이 모델은 의류 이미지와 인물 이미지를 결합하여 새로운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이는 이커머스, 패션 및 뷰티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

 

 

세타랩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미치 루(Mitch Liu)는 "카이스트 김재철AI 대학원의 주재걸 교수 연구실을 쎄타 엣지클라우드의 학계 분야의 첫 번째 고객으로 초대하게 되어 기쁘다" 며 "이 협력을 통해 전 세계 30,000개 이상의 대학에서 AI 연구소를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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