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만달러선 돌파에 성공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상승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4주간 약 70% 상승하며, 3개월만에 5만달러선을 일시 회복했다. 다만 복수의 블록체인 지표와 차트 상의 기술분석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는 둔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미디어는 "비트코인 상승세 둔화를 전망하는 데는 세 가지 주요 원인이 존재한다. 이는 ▲거래소 유입 비트코인 물량 증가 ▲고래 지갑의 BTC 매집 중단 ▲차트 상의 기술적 분석 등이다"라고 분석했다.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24일 암호화폐 거래소에 순유입된 비트코인은 약 1.66만 BTC로 1개월 간 최고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 5월 중순 BTC 급락 이후 매집을 지속하던 고래지갑들이 BTC 보유량을 줄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코인베이스 BTC/USD 일봉차트 기준 4월 중순 기록한 고점과 7월 저점을 기준으로 측정한 피보나치비율의 61.8%에 해당하는 5만1110달러선 부근에 강력한 저항이 형성되어 있다. 해당 저항선 상향 돌파 전 BTC 단기 조정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추세 전환에 활용되는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도 삼각수렴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크레더블크립토(Credible Crypto)는 "비트코인이 5만2000~6만 달러 사이 주요 저항선에 근접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저항선 돌파가 가능할 수 있지만 조정 가능성도 큰 구간이다. 6만달러 돌파 전에 4만2000달러 지지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구글 트렌드 기준 '비트코인' 키워드 검색량이 최근 9개월래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비트코인 가격'의 경우 지난 1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크게 하락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구글 검색엔진 데이터는 일정기간 동안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며 "일반적으로 가격과 관심도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 선을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하락한 상태다. 즉, 이번 랠리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른 결과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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