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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사이클서 알트코인 시즌 기록, 이번에는 예외?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7:00]

강세 사이클서 알트코인 시즌 기록, 이번에는 예외?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0/31 [17:00]

▲ 가상자산 거래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 크립토포테이토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신고점을 기록하면서 알트코인 시가총액도 상승한 지난 두 차례의 강세 사이클 흐름이 이번에는 다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사상 최고가를 향한 가격 회복 흐름을 기록했으나 시가총액은 2조 5,000억 달러 안팎이다. 동시에 알트코인 시총은 마지막 강세 정점 대비 약 5,00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과거 강세 사이클에서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알트코인 시즌을 견인했다. 2021년 강세장 당시 이더리움 거래가는 4,878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당시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5,700억 달러에 육박했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3월 이더리움의 시총은 4,900억 달러였다. 이때 이더리움 토큰 거래가는 4,000달러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현재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3,170억 달러이다.

 

게다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시총 순위가 높은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시총은 각각 최고점 대비 31%, 76% 하락했다. 리플(Ripple, XRP)과 카르다노(Cardano, ADA) 시총은 85% 넘게 하락했다.

 

애널리스트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2021년 말 1,200억 달러였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현재 1,770억 달러로 상승한 점과 비교하며, “이번에는 알트코인이 이전 강세장보다 저조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개인 투자자의 참여 부재 추세 속에서 기관 투자자의 자본 유입이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 집중된 흐름을 알트코인 시총 하락세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 5일간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산 유입량은 20억 달러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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