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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tyBay Labs, P2P 거래 혁신 플랫폼 'TradeOS' 공개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1/09 [18:00]

BountyBay Labs, P2P 거래 혁신 플랫폼 'TradeOS' 공개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5/01/0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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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tyBay Labs가 새로운 탈중앙화 거래 플랫폼 'TradeOS'를 출시하며, 글로벌 P2P 거래 시장을 혁신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TON Ventures와 Animoca Brands 등 주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는 이 회사는 zk-TLS와 TEE-TLS와 같은 첨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높은 수수료, 느린 자금 처리, 그리고 데이터 독점 문제와 같은 기존 온라인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

 

TradeOS는 모듈형 탈중앙화 인프라로 개발되어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와 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하고 있는 이 플랫폼은 연간 4조 달러에 달하는 글로벌 P2P 거래 시장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TradeOS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스마트 계약 기반의 자동 에스크로 시스템이다. 거래가 발생하면, 자금은 스마트 계약에 의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판매자나 서비스 제공자가 'Proof-of-Delivery'(배송 또는 서비스 제공 증명)를 제출해야만 자금이 해제된다. 이 시스템은 중개자 없이 거래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며, 거래의 신뢰성은 스마트 계약으로 보장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zk-TLS와 오라클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Web2 플랫폼과도 연결될 수 있다. 이로써 Web2와 Web3 간의 안전한 연결을 지원하고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TradeOS 관계자는 "zk-TLS와 Proof-of-Delivery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이 거래 과정에서 더욱 높은 신뢰와 보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개선이 아니라, 글로벌 P2P 거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변화이다"라고 강조했다.

 

zk-TLS와 TEE-TLS 기술은 Web2 플랫폼에서 직접 API 연결이나 권한 없이 데이터를 검증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암호학적 증명(zk-Proofs)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거래를 안전하게 입증할 수 있으면서도 민감한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Twitter나 eBay에서 특정 조건을 충족했음을 증명할 수 있지만, 계정 정보나 거래 내역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TradeOS는 온라인 상품 및 서비스 거래, 국경 간 B2B 상거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프리랜서 시장, 토큰 OTC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경 간 거래와 블록체인 기반의 에스크로 솔루션을 통해 국제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프리랜서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분야에서는 서비스 제공 증명을 기반으로 대금을 자동 지급해 공정한 보상 체계를 구축한다.

 

BountyBay Labs는 TradeOS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밈(Meme) 거래를 포함한 새로운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Telegram을 활용한 자체 마켓플레이스인 Bounty Bay 앱은 이미 6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OKX, Bybit 등 주요 Web3 프로젝트와 협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AI 기반 자동 거래 에이전트와 옴니체인 밈 거래 DEX 기능이 추가될 예정으로, TradeOS는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된다.

 

TradeOS는 단순한 기술 인프라를 넘어, 차세대 탈중앙화 결제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상징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Web3 생태계를 보다 실용적이고 대중적으로 확장하며, 개인과 기업 모두가 글로벌 P2P 거래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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