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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시프, 비트코인 비축 논란에 직격…"말도 안 되는 루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15 [06:33]

피터 시프, 비트코인 비축 논란에 직격…"말도 안 되는 루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15 [06:33]
피터 시프/출처: X

▲ 피터 시프/출처: X     ©코인리더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회의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X를 통해 일본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비트코인을 전략 비축 자산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에 강한 회의감을 드러냈다.

 

피터 시프는 일본 중앙은행의 물가 상승 목표가 실패했으며, 물가 상승률이 3.4% 이상으로 치솟으면서 국가 부채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물가 상승률이 2% 이하로 유지됐다면 경제 상황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비축 전략과 관련해 시프는 몇몇 국가가 비트코인을 비축할 계획이라는 루머를 "근거 없는 추측"으로 일축했다. 그는 이러한 소문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작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암호화폐 비축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2024년 12월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변동성이 현 금융 시스템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미국 신정부는 암호화폐 정책을 자문할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재무부와 협력해 명확한 규제 지침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러나 관련 지침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추측이 계속될 전망이다.

 

시프는 이러한 비트코인 전략 비축 논의가 단순한 루머에 불과하며, 시장의 신뢰를 얻기 위해 구체적인 규제 발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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