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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 "프랑스, 더 많은 비트코인 보유해야"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1/19 [19:55]

마이클 세일러 "프랑스, 더 많은 비트코인 보유해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1/19 [19:55]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프랑스가 더 많은 비트코인(BTC)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최근 프랑스 정치인 사라 크나포와의 회동을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와 에너지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유럽 내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 중 하나로, '기업 성장과 변화를 위한 행동계획 법안(PACTE)'을 통해 디지털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별도의 그룹으로 지정하며 규제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EU의 미카(MiCA) 규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암호화폐 기업들의 신청을 수락하기 시작하며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사라 크나포는 유럽의회에서 비트코인 준비금 마련에 대한 아이디어를 지지하며, 미국이 전략적 준비금을 검토 중인 점을 강조했다. 크나포는 프랑스 극우 정당 소속이지만, 국가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점차 주류 정치권에서도 논의되고 있다.

 

독일의 전 재무장관 크리스티안 린드너 역시 독일과 유럽중앙은행(ECB)이 비트코인을 준비금 자산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클 세일러는 미국 정부가 금 대신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의 국가적 도입 필요성을 역설했다.

 

프랑스의 암호화폐 정책이 유럽 전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며, 정부의 비트코인 도입 가능성이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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