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유력 경제학자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24일(현지시간)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산업 전반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명확한 규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채택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크루거는 대통령의 공식적인 지지와 명확한 규제 도입이 암호화폐 산업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첫째, 은행, 포춘 500대 기업 및 정부 기관이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및 자산 토큰화를 적극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암호화폐를 위험 자산으로 인식하던 일반 대중이 이를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크다.
셋째, 미국의 정책 변화를 본 다른 국가들이 자국의 암호화폐 규제를 미국에 맞춰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
넷째,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개발자와 기업가들이 법적 리스크 없이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또한 크루거는 비트코인(BTC)의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트럼프 정책의 영향을 아직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단기간에 평가할 수 없으며, 향후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