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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vs 조정, 한 주 앞둔 고용지표가 결정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1 [18:02]

비트코인 상승 vs 조정, 한 주 앞둔 고용지표가 결정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01 [18:02]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BTC)의 향후 가격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다가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가 비트코인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NFP 보고서는 농업 부문을 제외한 미국의 신규 고용 현황을 공개하며, 이는 미국 경제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코웬은 "2월 7일 발표될 NFP 보고서에서 실업률이 전월과 유사한 4.1%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은 추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업률이 4.1% 또는 4.2% 수준으로 발표된다면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가격 목표로 12만 달러에서 15만 달러 구간을 제시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지난해와 유사한 패턴을 반복할 경우 도달할 수 있는 범위로 평가된다.

 

또한 코웬은 "2월 또는 3월에 또 한 번의 랠리가 발생한다면, 이는 시장 사이클의 정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사이클의 정점은 2021년 4월이었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일(현지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02,49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발표될 고용지표와 시장 반응이 추가 상승 또는 조정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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