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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출시 이후 솔라나(SOL)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급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2 [10:56]

트럼프 밈코인 출시 이후 솔라나(SOL)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급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02 [10:56]
솔라나(SOL)

▲ 솔라나(SOL)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TRUMP) 출시 이후 솔라나(SOL)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CCData는 트럼프 코인 출시 직후 솔라나로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면서 분산형 거래소(DEX) 거래량이 급증했으며,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크게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CCData의 보고서에 따르면,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트럼프 코인 출시 직후인 1월 18일부터 73.6% 증가했다. 1월 한 달 동안 솔라나의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총 112% 상승하여 11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모든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도 5.68% 증가하여 2,150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16개월 연속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성장한 결과로, 암호화폐 시장 내 스테이블코인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유한 테더(USDT)는 시장 지배력이 67.5%에서 64.9%로 감소했다. 이는 경쟁 스테이블코인들이 점차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솔라나는 2일(현지시간) 현재 217.8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6.8% 하락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은 14% 이상 하락했으나, 30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약 6%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 밈코인 출시로 인한 초기 급등 이후 시장이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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