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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시 대폭락 온다? 시장 패닉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2 [22:42]

비트코인, 9만 달러 붕괴 시 대폭락 온다? 시장 패닉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02 [22:4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9만 달러 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에 대규모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중요한 지지선에 근접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 시 시장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하락세로 인해 약 10만 9,000달러의 고점을 기록한 후 뚜렷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선을 하회할 경우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하면 시장이 패닉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이미 최고가 대비 80% 이상 하락한 알트코인들은 추가적인 급락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유투데이는 비트코인의 하락은 리스크가 큰 알트코인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많은 알트코인들이 이미 최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추가로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들은 더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9만 달러를 하회하면 이미 80% 하락한 토큰들은 어떻게 될까? 이 질문 자체가 두렵다"고 언급했다.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이자 웹3 벤처 투자사 맬스트롬 최고투자책임자(CIO) 아서 헤이즈는 최근 X를 통해 “비트코인이 7만~7만5천 달러 사이 수준까지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소규모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화폐 발행이 늘어나면서 비트코인은 올해 말 25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9만 9,000달러와 9만 2,000달러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구간이 추가 하락을 방어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점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매도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며 패닉 매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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