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력은 유럽 시장 전역에서 암호화폐 결제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결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x머니의 강력한 결제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낸스 페이 사용자들이 3만 2,000개 이상의 글로벌 가맹점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페이 글로벌 총괄 조너선 림(Jonathan Lim)은 “이번 파트너십은 암호화폐가 고급 소비재, 여행, 심지어 공공 서비스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다”며 “디지털 화폐가 일상 거래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x머니는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시장 규제인 MiCA를 완벽히 준수하고 있으며, 이번 제휴로 바이낸스 페이의 가맹점 네트워크는 고급 소매, 게임, 여행, 부동산,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x머니의 CEO 그렉 시우루니스(Greg Siourounis)는 “바이낸스 페이와의 협력은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 간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프랑스 사법당국의 바이낸스 조사와 같은 규제 이슈 속에서도 이루어진 것으로, 바이낸스 페이가 규제 준수와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바이낸스 생태계의 또 다른 변화로, 투자 부문인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가 최근 YZi Labs로 브랜드를 변경하면서 독립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움직임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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