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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금 추가 매수…시장 폭락이 기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08 [18:03]

‘부자아빠’ 저자, 비트코인·금 추가 매수…시장 폭락이 기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08 [18:03]
로버트 기요사키/출처: X

▲ 로버트 기요사키/출처: X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저자이자 금융 전문가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비트코인(BTC)과 금을 추가 매수한 이유를 밝혔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수한 이유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공유하며, 미국 달러(USD)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달러와 같은 법정화폐를 보유하는 것보다 비트코인과 금이 안전한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의 의견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은 라이트코인(LTC) 역시 ‘디지털 은(Digital Silver)’로서 좋은 투자 대상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한 사용자는 비트코인이 결국 달러로 표시되기 때문에 기요사키가 싫어하는 달러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약 4.25% 하락하며 10만 달러를 다시 하회했다. 지난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 이후 10만 달러를 회복했으나, 현재 9만5,9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3일(현지시간) X를 통해 "시장 붕괴가 시작됐다"며 주식, 채권, 부동산, 금, 은, 비트코인 시장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자산들이 세일 중이므로 더 많은 비트코인과 금, 은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정장이 부자가 될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9만8,000달러에서 9만2,200달러까지 급락한 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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